머크, 권장혁·이종희 교수에 상 수여…OLED 국산화 공로 인정

2019.08.30 14: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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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국 머크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국산화에 일조한 교수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30일 한국 머크는 지난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19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16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각각 권장혁 경희대학교 교수, 이종희 한밭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권 교수는 OLED 원천기술 연구 및 상용화 연구를 지난 20년 동안 수행했다. OLED 및 능동형유기발광아디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연구 및 상용화 연구도 진행했다.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AMOLED를 양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 교수는 유기전기발광소자(OLEDs)의 광효율 증대를 통한 전력소모를 혁신적으로 절감했다. 디스플레이의 광시야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되는 광효율 향상 기술도 개발했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머크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전자산업의 진화와 성장을 지켜봤다”며 “자사는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전자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2008년 1100만유로(약 147억원)를 투자했다.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2011년 10월에는 OLED 어플리케이션(앱) 합성 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2015년 5월에는 OLED 앱 센터를 열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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