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조기 조직개편…임원·담당 조직 25% 감축

2019.10.04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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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D 축소 OLED 강화…3개 사업부 체제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디스플레이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교체, 구조조정에 이어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조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16일 CEO를 한상범 부회장에서 정호영 사장으로 바꿨다. 9월17일부터는 근속 5년차 이상 기능직(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까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임원·담당 조직 약 25%를 감축했다. 조직 시너지 향상을 위해서다. 의사결정과 실행속도를 높인다. 액정표시장치(LCD)TV 개발 조직은 통합했다. LCD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대형 OLED와 중소형 플라스틱OLED(P-OLED)로 전환 배치한다. ▲TV ▲모바일 ▲정보기술(IT) 3개 사업부는 유지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도 손을 봤다. ▲기반기술연구소 ▲디스플레이 연구소 등 2개 연구소 체제로 재편했다. 미래 디스플레이 개발에 필요한 선행기술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민첩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업 전환을 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 및 빠른 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뼈를 깎는 노력과 체질 개선을 통해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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